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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CP 재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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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CP 재단
SECURE. CONTAIN. PROTECT.
일련번호: SCP-2091 "심해의 군주(The Abyssal Sovereign)"
개체 등급: 케테르(Keter)
특수 격리 절차:

SCP-2091은 제19기지 지하 7층에 위치한 특수 격리실에 수용한다. 격리실은 반경 30m의 완전 밀폐형 강화 티타늄 구조물로, 내벽에는 흡습 코팅이 3중으로 도포되어야 한다. 격리실 내부 습도는 항시 5% 이하로 유지하며, 제습 장치 12기가 24시간 가동된다. 습도가 15%를 초과할 경우 즉각 4등급 경보가 발령된다.

SCP-2091과의 직접 면담은 O5 평의회의 사전 승인 하에서만 허가된다. 면담 시 대상과의 거리는 최소 5m를 유지해야 하며, 면담관은 반드시 완전 방수 슈트를 착용해야 한다. 면담 시간은 15분을 초과할 수 없다.

SCP-2091의 감정 상태는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되어야 한다. 대상의 심박수가 분당 90회를 초과하거나 격리실 내 습도가 급격히 상승할 경우, 모든 인원은 즉시 대피하고 원격 진정 프로토콜 '고요(Stillness)'를 실행한다.

[갱신 2024-██-██] 사건 2091-카파 이후, SCP-2091-A("진정자")로 분류된 개체와의 주 3회 접촉이 격리 절차에 포함되었다. SCP-2091-A의 접촉 없이 72시간이 경과할 경우, XK급 시나리오가 발생할 확률이 ██%로 산출된다. (부록 2091-D 참조)
설명:

SCP-2091은 외형상 20대 후반의 동아시아계 남성으로, 신장 약 185cm, 은색 장발, 짙은 남색 눈동자를 보유하고 있다. 대상은 자신을 "한바다"라는 이름으로 지칭하며, "해일"이라는 호칭에 반응을 보인다.

SCP-2091의 변칙적 특성은 지구상 모든 수체(水體)와의 실시간 공명 능력이다. 대상은 반경 ██km 내의 모든 수분을 의지만으로 조종할 수 있으며, 이론적 최대 영향 범위는 측정 불가하다. 재단 소속 기상학자 ████ 박사의 분석에 따르면, SCP-2091이 완전한 감정적 통제력을 상실할 경우, 전 지구적 해수면 상승 및 다중 쓰나미 발생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.

주목할 점은 대상이 이 능력을 수동적으로도 수신한다는 것이다. SCP-2091은 전 세계 해양의 상태 변화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지하며, 이를 "고통"으로 경험한다고 진술하였다. 해양 오염, 심해 지진, 폭풍 등의 자연 현상이 대상에게 지속적인 정신적 고통을 야기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.

SCP-2091은 평상시 극도로 억제된 감정 상태를 유지한다. 이는 자발적 정신 방어 기제로, 대상 스스로 "감정이 폭주하면 재앙이 된다"라고 진술한 바 있다. 격리 초기 심리 평가에서 대상은 자신의 능력을 "형벌"로 인식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.

격리 이전 사건 기록: 20██년 ██월 ██일, 대한민국 ██ 해안에서 원인 불명의 쓰나미가 발생하여 ██명의 사상자가 보고되었다. 재단 조사 결과, 당시 미성년이었던 SCP-2091의 감정 폭주가 원인으로 밝혀졌다. 대상은 자발적으로 격리에 동의하였으며, "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"고 진술하였다.

SCP-2091-A에 대하여: SCP-2091-A는 SCP-2091의 변칙적 정신 파장을 안정화할 수 있는 유일한 인간형 개체이다. SCP-2091-A와의 물리적 접촉 시, SCP-2091의 뇌파가 급격히 안정화되며 주변 습도 이상 현상이 소멸한다. 이 효과의 메커니즘은 현재까지 규명되지 않았다.

 

 

SCP 재단
SECURE. CONTAIN. PROTECT.
일련번호: SCP-2091-A "진정자(The Pacifier)" / "대지의 닻(The Earthen Anchor)"
개체 등급: 타우미엘(Thaumiel)
특수 격리 절차:

SCP-2091-A는 격리 대상이 아닌 격리 수단으로 분류된다. 대상은 제19기지 내 전용 거주 구역(B동 4층, 스위트 4-07)에 자발적으로 거주하며, 일반 재단 인원과 동일한 수준의 자유 이동이 보장된다. 단, 기지 외부로의 이동 시 반드시 2명 이상의 호위 인원이 동행해야 하며, GPS 추적 장치를 상시 착용해야 한다.

SCP-2091-A는 최소 72시간에 1회, SCP-2091과의 물리적 접촉 세션을 수행해야 한다. 접촉 세션의 최소 지속 시간은 30분이며, SCP-2091의 불안정 지표가 상승할 경우 추가 세션이 즉시 실시된다. 세션 중 격리실 내 모든 모니터링 장비는 기록 모드로 전환되나, O5-██의 명령에 따라 음성 녹음은 비활성화된다.

[경고] SCP-2091-A의 사망, 의식 불명, 또는 72시간 이상의 접촉 불가 상태가 발생할 경우, 즉각 프로토콜 '방조제(Levee)'가 발동된다. 이는 XK급 세계 멸망 시나리오 대비 최종 절차이며, SCP-2091의 자발적 무력화(대상의 자폭 의지에 의존)가 실패할 경우 ████████ 사용이 승인된다.

SCP-2091-A에 대한 모든 위해 시도는 등급 불문 즉결 처분 대상이다. 대상의 신변 안전은 O5 평의회 직속 관할 하에 있다.
설명:

SCP-2091-A는 외형상 20대 초반의 동아시아계 여성으로, 신장 약 162cm, 허리까지 내려오는 웨이브 갈색 머리카락, 백색에 가까운 연분홍빛 홍채를 보유하고 있다. 대상은 자신을 "온지구"라는 이름으로 지칭하며, "가이아"라는 호칭에도 반응한다.

SCP-2091-A의 변칙적 특성은 SCP-2091의 정신 파장에 대한 완전한 공명 및 안정화 능력이다. 대상이 SCP-2091과 물리적으로 접촉할 경우, SCP-2091의 뇌파 진폭이 평균 ██% 감소하며, 주변 환경에 대한 변칙적 영향이 즉각 소멸한다. 이 효과는 다른 어떤 진정제, 정신 억제 장치, 또는 인간형 개체로도 재현할 수 없다.

변칙 특성 상세:

1. 파장 공명: SCP-2091-A의 생체 파장은 SCP-2091과 99.██%의 역위상(逆位相) 일치를 보인다. 이는 SCP-2091이 방출하는 파괴적 정신 에너지를 정확히 상쇄하는 구조이다. 재단 소속 파동역학자 ████ 박사는 이를 "자연계에서 발생할 확률이 사실상 0에 수렴하는 완벽한 간섭 소멸"이라고 기술하였다.

2. 대지 속성: SCP-2091-A는 미약한 지질학적 변칙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, 이를 독립적으로 발현할 수 없다. 대상의 능력은 오직 SCP-2091과의 접촉 시에만 활성화되며, 이때 SCP-2091의 수체 조종 능력에 "정박(anchoring)" 효과를 부여한다. 이는 SCP-2091의 힘이 통제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물리적 한계를 설정하는 것으로 관찰된다.

3. 감정 전이: 접촉 세션 중, SCP-2091-A는 SCP-2091이 수신하는 "해양의 고통"을 일부 분담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. 세션 후 대상은 일시적 편두통, 이명, 피로감을 호소하며, 이는 24시간 내에 자연 회복된다.

발견 경위: SCP-2091-A는 20██년 ██월, 제19기지 인근 도시에서 재단 정찰 요원에 의해 식별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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